스트레스 DSR 제도가 23년 12월 발표되어서 24년 2월부터 전면적으로 시행됩니다. DSR은 알겠는데 스트레스 DSR은 무엇일지 잘 모르실 것 같아서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대출 한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앞으로 주택 구매에 있어서 자금 준비에 신경을 써야만 합니다. 대출받으면 충분할 것 같은 자금 계획이 틀어지면서 계약금을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DSR
DSR은 최대 능력 범위 내에서 대출 총액을 관리하는 수단으로 미래 금리 변동 위험에 노출되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출 기간 중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DSR 규제 범위를 넘어가는 이자 상환 부담을 해야하므로 스트레스 DSR을 적용하여 금리변동 위험을 방지하려고 도입되었습니다.
스트레스 DSR의 자세한 발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니 다운로드 해보시기 바랍니다
변동금리와 고정금리
우리나나라의 고정금리 대출 비중은 24.7%, 영국, 프랑스 등의 95~99% 가까운 고정 금리 대출 비중에 비해서 변동금리 대출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고정금리보다 변동 금리가 대출 실행 당시에는 금리가 낮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미래의 금리가 상승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배제하였기에 스트레스 DSR을 해외에서도 도입한 사례가 있습니다
캐나다 | 적격금리 (5.25%) 또는 약정금리 +2% 가산 금리 중 높은 것을 적용 |
호주 | 대출 금리 + 3% 완출이자율 부과하여 평가 |
홍콩 | 주담대 금리 + 2% 인상 스트레스 DSR 제도로 평가 |
스트레스 DSR 도입 방안
스트레스 DSR은 기존 DSR이 적용되었던 모든 대출에 해당하지만 우선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부터 먼저 적용되어 24년 2월 26일부터 시행합니다
스트레스 DSR = [ 실제 대출 금리 + 스트레스 금리를 더한 대출 원리금 ] / 연간 소득액
- 24년 상반기에는 스트레스 금리 25%
- 24년 하반기에는 스트레스 금리 50%
- 25년부터 스트레스 금리 100%
스트레스 금리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해지게 되는데 그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 과거 5년 최고금리와 현재 금리 차이
- 최저 1.5% - 최대 3% 사이 설정
- 변동 금리는 5년 최고 금리 - 현재 금리 적용
- 고정 금리 적용이 되는 혼합형은 기간을 감안해서 완화 적용
신용대출의 스트레스 DSR
신용대출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는데 현재 계획으로는 24년 6월부터 적용됩니다.
만기 5년 이상 고정 금리 신용 대출 | 스트레스 DSR 미적용 |
만기 3 ~ 5년 고정 금리 신용 대출 | 스트레스 DSR 60% 적용 |
그 외 신용 대출 | 스트레스 DSR 100% 적용 |
스트레스 DSR로 인한 대출 한도 변화 계산하기
2025년에 전면 적용하게 될 경우 얼마나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 있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보겠습니다
계산하는 기본 조건을 먼저 선정하고 스트레스 DSR 금리에 따라서 어떻게 바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과거 5년 최고 금리 : 5.64%
- 최근 금리 : 5.04%
- 과거 5년 최고 금리 - 최근 금리 = 0.6%
- 스트레스 금리 DSR 하한 1.5%
- 따라서 0.6% < 1.5% 이므로 1.5%로 결정됩니다
30년 만기 연봉 5000만 원 스트레스 DSR 시뮬레이션
스트레스 적용 전 | 스트레스 적용 후 | ||||
3.29억 | 변동형 | 2.78억 | |||
혼합형 | 5년 고정 | 10년 고정 | 20년 고정 | 순수 고정 | |
2.97억 | 3.07억 | 3.18억 | 3.29억 | ||
주기형 | 5년 주기 | 10년 주기 | 20년 주기 | 순수 고정 | |
3.12억 | 3.18억 | 3.23억 | 3.29억 |
30년 만기 연봉 1억원 스트레스 DSR 시뮬레이션
스트레스 적용 전 | 스트레스 적용 후 | ||||
6.58억 | 변동형 | 5.56억 | |||
혼합형 | 5년 고정 | 10년 고정 | 20년 고정 | 순수 고정 | |
5.94억 | 6.14억 | 6.35억 | 6.58억 | ||
주기형 | 5년 주기 | 10년 주기 | 20년 주기 | 순수 고정 | |
6.25억 | 6.35억 | 6.46억 | 6.58억 |
스트레스 DSR 결론
간단히 말하면 대출 금리가 최소 1.5% 최대 3%를 추가 계산하여 대출 한도를 정하는 것입니다.
시뮬레이션 결과 변동형의 경우 5.64%에서 1.5%를 가산하여 약 7.14% 이율로 계산하게 되면서 기존 대비 약 15% 정도 최대한도가 줄어들었습니다만 고정형의 경우는 변동이 없습니다.
물론 고정 금리 대출이자의 경우 변동 금리보다 조금 더 높긴 하지만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 상대적으로 고정 금리 대출이 훨씬 합리적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스트레스 DSR의 도입의 결론은 고정 금리 대출로 유도하여 향후 급변하는 전세계 경제에서 국민의 과도한 가계 빚으로 문제가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준 금리가 낮을 때의 고정 금리 대출은 매우 안정적입니다. 앞으로 미국에서 기준 금리를 낮춘다는 기대감이 돌고 있기 때문에 변동 금리가 장기적으로 보면 이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DSR의 최대 3%를 고려한다면 고정 금리를 선택하시길 추천합니다
P.S 스트레스 DSR이 적용된다고 해서 실제로 납입하는 원리금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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