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만을 위한 화재안전기준이 제정되었습니다.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제정 이유는 1인 세대 증가 등으로 최근 5년간 공동주택 화재사고로 많은 사람들이 사망 또는 부상을 당하였고 2020년 10월 9일 울산 주상복합건물 화재로 공동주택은 대형 인명 피해 우려가 높아 안정성 향상을 위해 여러 가지가 변경되었습니다.
NFPC 608 공동주택 화재안전성능기준
소방청은 부분적으로 퍼져있던 소방 규정을 통합하여 공동주택만을 위한 법규를 제정하였습니다. 2023년 10월 13일 발령하여 2024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데 어떤 변화가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 옥내소화전 개선 호스릴 방식 적용 (꼬임 방지)
- 자동화재탐지설비 개선 아날로그 감지기 상향 적용 (감지기 오작동 방지)
- 스프링클러 개선 지하주차장 기준 수량 상향 (소방 펌프 및 수원 증가)
- 비상방송설비 개선 스피커 출력 상향 적용
- 비상조명 개선 단위세대 비상조명 추가 적용
- 기타 등등
NFSC NFTC NFPC
국가화재안전기준 NFSC이 NFTC와 NFPC로 이원화 되었습니다. NFSC는 법규였기 때문에 개정하려면 너무 오래 걸리고 과정이 복잡하였기 때문에 법규인 NFPC와 공고 방식으로 빠르게 바꿀 수 있는 NFTC로 나누었습니다. 워낙 기술이 빨리 발전하고 여러 가지 화재 사고들이 발생하면서 빠른 법규 적용으로 안전한 세상을 만들려고 하는 소방청의 전략인 것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시면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주요 사항 설명
1. 주거용 주방자동소화장치를 설치하고 열원을 차단할 수 있는 차단장치를 설치해야 한다.
- 가스 또는 전기가 주방에 열원이므로 가스밸브를 잠그거나 전기 차단기를 Trip 시켜야 합니다
2. 옥내소화전은 호스릴 방식으로 쉽게 풀수 있어야 합니다
3. 방재실은 피난층 또는 지하 1층이 기본이며 쉽게 접근할 수 있고 관리가 용이하면 지상 2층, 지하 2층에도 설치 가능합니다
4. 아파트의 주차장에는 스프링클러 기준 개수를 30개로 해야 합니다
- 소방펌프의 전동기 kW가 상향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발전기 용량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 GP법에서 가장 중요한 Factor가 가장 용량이 큰 전동기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5. 아파트 세대 내 스프링클러헤드는 수평거리 2.6미터 이하로 하며 외벽에 설치된 창문에서 0.6미터 내에 스프링클러를 배치하고, 헤드의 수평거리 2.6미터 이내에 모든 창문이 포함되어야 합니다
6.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감지기는 아날로그 방식 또는 공기흡입형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성능이어야 하며 거실에는 연기감지기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7. 비상방송설비의 아파트 실내에 설치되는 스피커는 2W 이상이어야 합니다
8. 유도등은 기본적으로는 소형을 설치하고, 세대 내에는 설치하지 않습니다만 주차장에는 중형, 옥상으로 나가는 문에는 대형을 적용하여야 합니다
9. 비상조명등은 거실에서 지상에 나가는 복도, 계단 및 통로에 설치해야 하고 공동주택 세대 내에는 출입구 인근 통로에 1개 이상 설치하여야 합니다
- 단위세대 내부 현관 입구 근처에 비상조명이 필요하므로 APU 전원 연결을 고려하여야 합니다
10. 비상콘센트는 계단의 출입구로부터 5미터 이내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 10층 초과 등의 조건이 없어졌으므로 전층에 설치하여야 합니다
[소방청 고시 다운로드]
결론
우리가 주로 생활하는 공동주택은 좁은 지역에 높기 때문에 화재로부터 취약하므로 이번 법규 제정과 같이 소방법이 점점 강력해질 것입니다. 소방 관련 지식을 가진다면 점점 중요하고 각광받는 직종이 아닐까 합니다.
소방기계기사부터 취득하자..
[ 같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포스팅 추천]
'소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방성능위주설계 승강기 인승 선정 엘리베이터 구급대 들것 220cm (0) | 2023.08.20 |
---|---|
지하주차장 방화구획 면제 부산 주차장 화재 개선 계획 (0) | 2023.07.31 |
영화 엑시트 조정석은 옥상자동개폐장치가 있었다면 옥상 등반을 안했을텐데 (0) | 2023.07.21 |
소방청 소방성능위주설계 관련 질의 회신 사례 모음 (0) | 2023.07.03 |
소방성능위주설계 평가하기 위한 표준 가이드라인 소개 (0) | 2023.07.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