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하니랜드 놀이기구와 공릉 캠핑장 눈썰매장 레트로 감성 유원지

하니랜드는 경기도 파주시 조리읍에 있는 유원지입니다. 서울 경계에서 30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좋은 접근성과 넓은 주차장까지 구비하고 있어 주말에 부담 없이 어린아이들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레트로 감성의 유원지입니다. 하니랜드에는 놀이기구 외에도 캠핑장과 눈썰매장, 오리 보트까지 다양한 경험을 상대적으로 혼잡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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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랜드

 

하니랜드 홈페이지 바로가기

 

 

하니랜드는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놀이공원입니다. 운정신도시와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있어서 접근성이 뛰어나고 에버랜드나 서울랜드, 롯데월드 처럼 엄청난 인기가 있는 곳은 아니라서 여유로운 환경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넓은 주차장

 

하니랜드에 처음오면 마치 응답하라 1994처럼 과거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뭔가 오래되고 허름하며 놀이기구 자체도 오래되었습니다.

 

오래된 시계탑과 흐릿하지만 남아있는 후지필름 광고

 

하지만 아직 4세 이하의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이라면 가벼운 회전목마나 미니 바이킹처럼 간단한 놀이기구를 줄을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는 매우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대부분 80cm 기준

 

하니랜드의 입구에 들어서면 입장료와 주차료를 선불로 지불하여야 합니다.

저희는 어른 2명 소인 2명과 소형차로 5,600원을 카드 결제하고 들어서면 넓디넓은 주차장과 쾌적한 화장실이 있으며 캐러반이 넓게 있는 캠핑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하니랜드 놀이기구

하니랜드 놀이기구는 대부분 어린아이가 부모님이랑 타기에 적합합니다. 대부분 키가 80cm가 넘어가면 혼자 탈 수 있고 일부 놀이기구는 부모님과 같이 타면 거의 다 탈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도 오랫동안 기다리는 일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기다림에 약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기 위해서는 중앙 매표소에서 표를 구매하여야 합니다. 종류는 2가지 밖에 없습니다.

1번 탈 때마다 내야하는 4,000원과 5개를 탈 수 있는 15,000원 표입니다.

주의하실 점은 Big 5 1개 표를 사서 2번 체크해서 2명이 탈 수 없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열지 않았지만 여름과 겨울에 운영하는 물썰매, 눈썰매장, 오리보트도 모두 15,000원으로 통일가입니다. 그냥 제 생각이지만 아마도 이 놀이동산은 오랫동안 파주 지역 유지의 소유인데 그냥 두기엔 아깝고 큰돈을 벌 생각은 없어서 적당히 낮은 가격으로 운영하고 있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인원 만큼 사야 한다는 점을 주의하세요. 그래도 크게 비싼 수준은 아니라서 다행입니다

저는 가족 4명이 Big 5 표를 구매하였습니다.

 

 

회전목마부터 바이킹까지 여러가지 놀이기구가 있지만 5세 수준 아이와 함께 탈 수 있는 가장 재미있는 놀이기구는 하늘을 나는 코끼리였습니다. Fyling Eliphant 놀이기구는 빙빙 돌 때 좌석 앞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코끼리가 하늘로 올라가면서 회전하는데 조금 무섭긴 하지만 즐거워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인기도 가장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줄은 기다리지 않아도 되기에 더욱 즐거웠습니다

 

하늘 열차는 3량 씩 동시 운행해서 좀 기다려야 합니다

 

하늘을 나는 코끼리는 저 가운데 버튼을 누르면 하늘 위로 올라간다.. 너무 잼있다 ㅎㅎ

 

아이들이 좋아하는 빠방이, 동전 먹는 귀신도 많다

 

하니랜드 캠핑장

주차장 옆에 있는 캠핑장은 정확히는 하니랜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은 아니고 파주시에서 운영하는 공릉 캠핑장입니다만 주차장을 같이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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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러반은 내부에 화장실을 구비하고 있고 침대와 간단한 설거지까지 가능하다고 하기에 저도 다음에 예약하고 캠핑을 해볼 계획입니다. 카라반은 13만원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인데 주말은 대부분 매진 상태라 예약 전쟁을 치러야만 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 보니 경쟁률이 치열한 것 같습니다.    

카라반 내부 사진 - 화장실이 있는 것이 정말 마음에 드네요

 

서울 가까운 어린아이 놀이공원 추천

한마디로 요약하면 키작은 어린아이들이 있는 부모님들에게는 강력 추천입니다.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사람은 많지 않고, 어린아이들이 탈 수 있는 소소한 기구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단풍도 너무 예쁘고 마치 20~3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한 것 같은 레트로 감성을 느낄 수 있어서 뭔가 색다른 유원지입니다.

단점이라면 놀이기구 노후화와 안전장비가 요즘 트렌드에 맞지 않게 여유롭다는 것인데 워낙 소소한 기구에 부모님과 같이 타면 큰 문제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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