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에서 구매한 더 넥스트 스파크의 오류 코드가 발생했습니다. 타이어 공기압 체크 표시등이라서 공기압을 셀프로 체크해봤습니다. 트렁크의 스페어타이어가 없는 대신 FIX 키트가 있기 때문에 셀프로 공기압을 체크하고 부족하면 더 채울 수도 있는 더 넥스트 스파크. TPMS 센서 오류 고질병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공기압 체크 셀프 주입
당근에서 430만원 주고 온 더 넥스트 스파크는 13만 5천 km 정도 주행하였지만 나름 수리가 잘 되어 있어서 나름 마음에 쏙 드는 와중에 계기판에 노란색으로 오류가 떴습니다. 아 타이어 펑크 난 건가? 하였지만 구매 당시부터 공기압체크오류가 있었기 때문에 셀프로 확인해 보기로 하였습니다
트렁크 아래에 있는 타이어 수리 키트
예전에 차량들은 트렁크 아래에 보면 스페어 타이어를 넣어줬는데, 요즘은 무게도 그렇고 임시 타이어 수리 키트가 잘되어 있어서 아래 사진과 같은 공기 주입기가 들어 있습니다.
실제로 타이어가 펑크가 나면 특수 용액과 같이 사용하여서 임시로 타이어를 굴러가게 만들 수 있지만 저는 단순히 공기압만 체크하기 위해서 사용했습니다.
먼저 정리된 선을 길게 펴줍니다. 전원은 차량의 시가잭을 이용하기 때문에 작동 시에는 잠시 시동을 걸어주면 됩니다. 시동을 걸고 시가잭을 연결해 준 후 자전거 공기 넣는 것과 유사하게 생긴 공기 투입구를 넣어주면 계기판에 압력이 표기됩니다.
계기판의 압력이 부족하다면 제품의 버튼을 ON 으로 바꾸면 두두두두두두두, 기계 작동 소리가 들리면서 공기압을 넣어줍니다. 공기압을 넣고 저 공기압 배선을 빨리 분리하지 않으면 공기 압력이 주주우우 욱 빠져버리기 때문에 빠른 손놀림이 필요로 합니다.
테스트 결과 타이어의 공기압에는 문제가 없었으므로 TPMS 센서 오류로 다시 한번 확인 되었습니다. 스파크 카페 등에 들어가서 보니 쉐보레 계열 자체가 TPMS 오류가 종특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저렴하게 바꾸기 위해서는 알리나 쿠팡 등에서 TPMS 리셋을 위한 기계와 TPMS를 구매해서 타이어 가게에서 공임만 주고 수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만 우선 저는 잘 굴러가고 고급유까지 먹여주고 있기 때문에 굳이 TPMS 센서를 고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은 오래 걸렸지만 한 번만 해보면 다음 부터 공기압 체크는 30초면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운 일이기 때문에 내 몸을 희생하기로 하였습니다.
달리기 성능은 좋지만 간혹 이런 고질병이 많은 것을 보면서 왜 현기차가 우리나라에서 잘 팔리는지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잘 달리는 게 중요하다면 모닝보단 쉐보레 스파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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